(서프라이즈 / 무사귀환 / 2010-05-29)
국방부는 어쩔 수 없이 폭발(?) 36초 후의 천안함 모습을 새롭게 공개하였다. 아래 사진에 들어 있는 글씨 등은 국방부가 표시한 것이다 (적색박스는 필자가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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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율은 3배, 거리는 3,200미터 |
국방부의 설명은 수중폭발로 인해 함미와 함수가 절단되어 우현으로 기울어져 있고, 3배율로 찍었기에 조그맣게 보여 잘 안 보이지만 함미와 함수가 분리되어 함미가 침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명백히 거짓말로 보인다.
왜냐하면, TOD는 열을 감지하여 그것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장치이다. 열이 많을수록 색이 짙게 보인다.
그렇다면 위의 사진에서 가장 검은 색은 가운데 있는 점(적색박스 안)이고, 천안함의 열이 가장 많은 부분은 연돌이다. 기동 중이라 했으니 엔진이 가동 중이었을 테니 당연히 굴뚝인 연돌이 가장 열이 많다. 배가 우현으로 쓰러졌으니 연돌은 당연히 굴뚝 윗부분이 둥그렇게 보인다.
연돌은 어디에 붙어 있나? 바로 함미 쪽이다. 따라서 위 사진은 함미와 함수가 분리된 모습이 아니라 붙어 있는 상태에서 배 전체가 우현으로 쓰러진 모습이다.
함미가 침몰하는 아래 사진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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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율 10배, 거리 3,200미터 |
폭발 후 2분 22초 후에 10배율로 찍었다는 위 사진은 36초 이후 함미와 함수가 분리되어 함미 쪽에 있는 연돌 부분이 침몰해서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가장 검게 보이는 점이 안 보이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폭발(?) 36초에는 연돌이 붙어 있던 함미가 함수와 분리되지 않았으며, 그 이후 분리되어 2분22초 후에는 연돌이 붙어 있던 함미 앞부분이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것이다.
9시 2분 정상기동하는 사진과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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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율 10배, 거리 6500미터 이상 |
이 사진 중 가장 진하게 보이는 부분이 연돌이다. 바로 위의 사진과 비교해서 보시라. 기동방향은 정반대이다.
위 사진 - 거리 3,200미터, 배율 3배 / 밑의 사진 - 거리 6,500미터 이상, 배율 10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 군이 공개한 폭발(?) 36초 후의 사진에 보이는 가장 진한 부분이 연돌이 아닌 다른 것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저 검은 점이 연돌이 맞는다면 폭발 즉시 함미와 함수가 분리되었다는 국방부의 설명은 개뻥이 되는 것이다. 즉 폭발 자체가 없었다고 봐야 한다.
무사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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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는 TOD 정보가 없기는 합니다만 그동안 공개된 TOD 영상이 모두 ‘흑상’모드 (열이 많은 곳이 검게 나타남)였던 점을 감안하면…
1. 가장 뜨거운 곳이 가장 검게 나타난 것이고,
2. 가장 뜨거운 곳은 엔진실이지만 여기는 홀수선 아래이므로, 상단에서는 연돌이 제일 뜨겁죠.
3. 따라서 위의 사진에서 검은 점은 연돌 부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또한, 반파되기 전에 이미 오른쪽으로 기울었다는 것은 그동안의 시뮬레이션을 부정하는 증거가 됩니다.
4. 즉, 어뢰 폭발로 인한 충격파와 버블제트로 인해 반파된 뒤 함미가 침몰된 것이 아니라…
5. 파공이 생겨 침수가 진행된 후 침수된 물의 무게로 인해 반파된 것으로 보아야 할 겁니다. 최초 상황 보고 (함미에 파공으로 침몰 중이라는)와도 일치함
6. 결국 시뮬레이션 영상은 개뻥이었다는 뜻이 됨.
그렇다면,
7. 침몰 원인은 ‘파공’인데 파공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어뢰, 기뢰, 암초, 충돌 모두 가능하므로… 전면적인 재조사가 필요함.
도플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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