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나님 생신이다. 점심 먹으러 간다. 딸아이왈, 지 엄마가 어느 토욜에 점심을 먹으러 왔다가 당일로 올라갔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다.
"엄마가 무슨 구준표라고........"
그래서 우리는 한 번 웃은 적이 있다. 그런데 오늘은 내가 구준표다. 9시반 차로 갔다가 점심을 먹고는 4시반 차로 또 하향해야 한다. 그러니 내가 구준표가 되는 셈이다. 낼 모래면 또 올라가는 일이 있으니, 그리고 딸아이가 회사일로 바빠서 오늘 저녁에는 시간이 안 되니 온 식구가 모일 수가 없어서 토욜에 만나면 되지 '생일이 뭐라고 그렇게 무리하냐?'라지만 그게 아니다. 보고 싶고 그냥 생일까지 쓸쓸하게 보내게 해서는 내 마음이 편치가 않다. 그렇찮아도 아버지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혼자 두는 게 말은 아니해도 늘 마음 한 구석이 짠하다. 오늘마저 그럴 수는 없잖은가!
보고 싶기도 하고 내몸 좀 고단하면 되는 일이 아닌가!
"여보 생신 축하해요. 사랑해. 많이많이........... 이따 봐요."
"엄마가 무슨 구준표라고........"
그래서 우리는 한 번 웃은 적이 있다. 그런데 오늘은 내가 구준표다. 9시반 차로 갔다가 점심을 먹고는 4시반 차로 또 하향해야 한다. 그러니 내가 구준표가 되는 셈이다. 낼 모래면 또 올라가는 일이 있으니, 그리고 딸아이가 회사일로 바빠서 오늘 저녁에는 시간이 안 되니 온 식구가 모일 수가 없어서 토욜에 만나면 되지 '생일이 뭐라고 그렇게 무리하냐?'라지만 그게 아니다. 보고 싶고 그냥 생일까지 쓸쓸하게 보내게 해서는 내 마음이 편치가 않다. 그렇찮아도 아버지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혼자 두는 게 말은 아니해도 늘 마음 한 구석이 짠하다. 오늘마저 그럴 수는 없잖은가!
보고 싶기도 하고 내몸 좀 고단하면 되는 일이 아닌가!
"여보 생신 축하해요. 사랑해. 많이많이........... 이따 봐요."

아내의 밝은 얼굴이 참 좋다. 내가 한 일 중 기중 잘한 일 같다. 기분 좋은 피로가 찾아온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