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례헌 방문 완전 환영 %
거위도 아닌 것이 동시/소정 김경내
못도 집어먹고
단추도 집어먹고
내가 먹다 흘린
빵 부스러기도 먹는다
먹성 좋은
우리 집 청소기
혼자서는
똥을 못 누는
오늘도
청소기 관장을 시키던 엄마
어라! 이건 언제 먹었지?
잃어버렸다고 난리치던
엄마 반지
청소기 똥 속에서 나오네
요놈요놈
네가 거위냐
엄마 반지를 먹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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