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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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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들어 첫 야생화 출사에서 황고랑 찰칵한 거다. 서설처럼 새벽녘에 내린 눈 속에서 저들은 추워 떨면서도 꽃을 피웠다. 참 반갑다. 그런데 불행히도(?) 때를 놓쳐 꽃잎이 다 벌어 이제는 시들어갈 즈음이다. 다른 녀석들은 한겨울인데 저만 저렇게 일찍 벌었던 까닭이야 따로 있었으려니..............

설중복수초

새벽녘 창문 여니 아뿔사 눈이 오네
싸리비 챙겨 들고 마당 눈 쓸어내니
산중에 이만한 즐거움 무엇에나 비길까


행여나 웃을세라 혹시나 벌었을까
가슴은 통개통개 찰칵이 잡은 손아
화알짝 노란 꽃잎 속 그림자로 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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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2010.02.04
12:52:32
(*.0.246.132)
와우!!!!!
복수초가 입을 열었네요.
봄에는 나올 때 붉은 색을 띠었던데 다르군요.

소정

2010.02.04
19:47:15
(*.150.231.172)
시 좋고!
사진 좋고!
얼씨구 좋을씨구!

우재

2010.02.05
00:04:15
(*.88.110.186)
잘 보았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잎에 검은 색이 많은데?
밝은 놈을 찾아보세요.
그 때가지 파이팅!

풀꽃남광

2010.02.17
12:14:56
(*.117.75.138)
복수초로 새해를 여셨으니
올해 복이 쏟아지리이다.

진우

2010.02.17
16:47:44
(*.150.231.172)
감사합니다. 어제 산엘 갔더니 그 녀석들이 웃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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