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장성에 내려서 미용소엘 가서 들여다봤더니 웬걸 예상처럼 사람이 가득찼다. 아예 들어갈 생각도 않고 그냥 집으로 걸었다.
4시에 황선생과 미사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유탕당산제 소식을 들었다. 6시까지 가기로 하고 헤어졌다. 황고에게 전화를 했더니 남도를 온통 휘젓고 다닌단다.
5시에 저녁을 차려 드리고, 나도 조금 먹고 출발. 걸으려다 차를 가져갔다. 참 잘한 일이다. 밤이 되니 몹시 추워진다. 그 길을 걸었더다면 얼마나 고생이었을까? 밤이라 기대했던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거의 모두가 흔들린다. 그래서 그냥 중간에서 포기하고 돌아섰다. 몇 장이나 건질른지.........
황선생 댁에서 찰칵한 거 몇 장이나 괜찮을지......... 땅구도 있고, 화살나무도 있고, 솟대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