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사리는 자란다.
설기와 너구리가 으르렁거린다. 서로가 자기 영역이라는 거다.
오늘은 장날, 농심계날. 그래서 어제 불이나케 오지 않았는가. 10시 반이란다. 풍미회관. 맛있는 거 많이 먹으려고 슬슬이 타고 간다.
아침은 라면으로 떼우고...........
그래도 설기는 쇄석 위에서 심심하다고 내 창문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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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군네 혼사에 가지를 못해 원관 형에게 따르릉을 했더니 고창에 와 계신단다. 아마도 형수랑 내외분께서 오셔서 쉬시나 보다. 군불을 때고 계신다고 했으니 말이다. 내일 점심을 먹고 출발한댔으니 내가 한 번 가보고 싶은데, 그리고 점심을 대접하고 싶은데 행동으로 옮기지를 못했다. 내일 아침에 전화를 하고 가 볼까 싶다. 참 반가와 하실 건데 말이다. 고창이면 한 30분이면 될 거 같은데.............

설기는 나만 보면 길길이 뛴다. 같이 놀자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