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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참
요사이 내 혼백을 어디 두고 사는감
두 발은 땅 디디나 마음은 저 멀리 가
한사코 그리는 정에 눈물마저 마르네
寒窓에 홀로 앉아 그리느니 정이라
헛헛한 속내 따라 눈발이 되었다가
동동주 한 잔 한 모금 시름일랑 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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