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믿을 수가 없다. 벌써 칠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
역시 스터디는 나보다 나은 사람과 하는 것이 확실히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일요일에 시작해서 아직 한 번밖에 하지 않았지만, 그 중 한 친구는 정말 뛰어나게 잘 하고(그 친구가 왜 case보다 fit에 중점을 두는지 알 수 있었다. case는 더 할 게 없는 사람이었다 ㅋ ), 다른 한 친구도 잘 한다.
스터디 이후 자극+약간의 자신감 상실. 그래서 이번 주 공부가 더 힘겹게 진행된다.
그렇지만 오늘 한 우물을 잘 판 결과, ('잘'인지 확실치 않지만;;)
entering a new market, developing a new product, starting a new business의 상호관계 및 차이점을 드디어 알게 되었다.
Key는 여기서 말하는 'new'가 소비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것이 아닌 온전히 기업의 입장에서 새로운 것을 뜻한다는 데 있었다.
예를 들어, 21세기에 소비자들은 이미 면도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원래 계산기만 생산/판매해 온 A기업이 여태까지 면도기를 생산하지 않다가 내년부터 생산/판매하기로 결정했다면 A기업에 있어서 면도기는 new product이고 면도기 시장은 new market인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면도기가 전혀 new product가 아니라 하더라도 ㅋ) -> 이 경우 A기업은 diversification(다각화)를 하기로 한 것.
Business는 product와 market 뿐만이 아니라 management 등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new business strategy를 짜려면 a venture capitalist point of view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히 이게 뭔지는 예제를 풀어보면 알텐데, 해당 예제가 없구나... ㅋ)
사실 내가 공부하고 있는 것이 기업의 각종 발전을 위한 strategy라는 걸 마음에 새기고 있었더라면 처음부터 혼란이 없었을 터인데...
이것으로 세 개의 framework를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Pricing/Turnaround/Acquisition 이번 주 내에 다 보려 했는데 뜻대로 잘 안된다. ㅠ
그래도 속도가 좀 느려도 주제마다 한 개 한 개 본질까지 고민해보고, framework 잘 정리하고 넘어가면 분명 앞으로 많은 문제를 풀 때 learning curve가 가파라질 것이라 믿는다. 난 체계적인 사람이니까. 훗.

그래 맞아! 딸아 확실하게 넘어가는 아이였으니까! 뚜벅뚜벅 그렇게 자신있게 해결해 가렴. 나도 이 글 읽으면서 새로운 걸 배우겠는걸. 고맙다. 상사화란다. 꽃과 잎이 절대 서로 만나지를 못해서 그렇단다. 잎이 지고 한참 있어야 대궁이 나오고 그리고 꽃이 피는 거지. 우리집 뒷뜰에 희선이랑 잔디 심었던 곳에 피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