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요일 할아버지 댁에 다녀오고
어제는 맘 먹고 책만 보는 공부를 할 거라고 노트북도 집에 놓고 학교엘 갔는데, 그러다보니 하루동안 세상 소식을 아예 못 접했다.
집에오니 동생이 '노인네 반 년만 더 사시지'이러는 거였다.
헐 김대중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거였다.
어제는 너무 늦은 밤에 알아서 별 생각 못하고 기분만 안좋고 잠들었는데, 오늘 매경 특집기사를 읽으며 참 안타까웠다.
느낀 점이 많지만 정리가 되지 않아서 글로 옮기진 못하겠고, 결론적으로 깨달은 바는 열심히 공부해서 논리 정연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것이다.
노대통령 사건 때 어디선가 보고 저장해두었던 사진이다. 내 눈에는 이 사진 한 장에서 꿈이 보였는데...
두 분 다 없으시다.
김대중 노무현 이희호 문재인
에효......
어째 이럴까...... 우리나라는 정말 복이 없는 걸까.
마음은 답답하고, 머리는 기필코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자극을 받는다.

생각을 많이 하는구나! 아들은 왜 꼭 반 년만 더 사시지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