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례헌 방문 완전 환영 %
하얀 카네이션 동시/김경내
우리 엄마 찾아 가는 길에
넝쿨 속에 숨어 있던
새빨간 산딸기가
나를 보고 잠깐
쉬어가래요
나무 위에 놀고 있던
작은 멧새 한마리가
자기 얘기 잠깐
듣고 가래요
고개마루에 쉬고 있던
친절한 뭉게 구름이
산길 헤메는 내게
길 안내하네요
우리엄마 찾아 가는 길에
내 마음은 벌써
눈물입니다
불러도
대답 있을 리 없는
엄마엄마 부르며 찾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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