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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례헌

방앞 데크와 정자의 마루를 사포로 말끔히 갈아 놓고는 칠할 오일스텐이 없어서 미루다가, 그리고는 비가 계속 내려서 틈을 보다가 오늘 쨍 햇볕이 나서 붓을 들고 나섰다. 그런데 금방 땀이 비오듯해서 마루에 땀이 스미니 기름칠에 지장이 생긴다. 어렵사리 일을 마치고 나니 온통 땀투성이어서 옷이 다 젖어 버렸다. 24시간이 지나고 다시 한 번 칠을 해야 한다.

찻잔 받침도 28개나 만들어 칠을 함께 했다. 가죽나무여서 칠을 하니 붉르레한 색감이 그만이다.
강녕전을 새길 현판도 함께 칠을 하고, 자그만한 차탁 하나도 말끔하게 손질을 해서 칠을 했다. 누군가 이 탁자에서 차를 마시리라.

저녁에 뉴스를 보니 오늘 날씨가 더워서 30도를 훨씬 웃돌았단다. 어쩐지 덤고 땀이 많다고 했더니 역시나 날씨 탓이었다.

내일 광복절 15일은 사인회
17일은 아버지 생신

28일 29일은 천안 국립청소년수련원으로 연수를 가야 한다. 즐거운 일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기대를 해야겠다.
그리고 그 길로 서울에서 시간있어요 모임에 참석.
30일읕 11시 미사.
31일은 무지 오랜만에 자치키.
새달초하루 하향. 바쁘다.
조회 수 :
419
등록일 :
2009.08.15
0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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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09.08.19
21:55:05
와- 아빠도 이렇게 일과를 적어주시니까 참 좋아요! 그런데 왜 마루랑 현판이랑 찻잔 받침, 탁자는 왜 자랑을 안하셨어요... 이번에 내려갔을 때 봤으면 좋았을텐데! 사진이라도 올려주세요.
그리고 연수는 무슨 연수이신지... 재미있게 잘 다녀오세요~ 다음주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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