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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輪殘月掩塵埃한데
依稀猶有開元字일세.
想得淸光未破時에
埋盡人間不平事로구나!
새벽 반달 같은 조각 티끌에 덮였는데
희미하게나마 개원 글자 있는 듯하네.
생각컨대 맑고 밝아 깨지지 않았을 때
인간의 불공평한 일 다 파묻은 듯 싶구나.
開元 송 희종의 연호, 발행연도
埋 파묻은 ---> 買 사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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