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무렇지도 않게 출발하여 윤선생과 만나 여주IC로 나와 해장국을 앞에 놓을 즈음 소정이 전화로 생각지도 슬픈 소식을 알려온다.
어안이 벙벙. 할 말을 잊었다. 아마 그의 나이 50대 중반. 수진이 동찬이를 어쩌나?
哭박수일님
아! 이게 웬 일인가? 하늘의 날벼락인가?
수진이 아빠께서 오늘 아침 별세란다
하늘이 노랗게 뱅뱅 왼쪽으로 돈다네
세월은 가고 나면 미련만 남기련만
우리네 다가온 정 어쩌란 말이랑가
그렇게 다정한 얼굴 두고서는 감았나
말마저 차분차분 가려서 담더니만
이제는 어쩌라구 저승길 재촉해서
아이들 어린 눈망울 방울지게 하시나
저 어린 가슴 속에 새겨진 아빠 모습
하 그려 하는 말이 '아저씨' 엉엉- 엉엉
그래서 수진이 울고 부여안은 나 울고
지금도 나는 눈물 그리워 새록새록
나마저 이럴진대 동찬이 오죽하랴
아빠가 보고 싶으면 어드메로 가얄까
사람의 그린 정이 이다지도 도타울까
이 나이에 서러워서 줄줄 흐른 눈가 이슬
그대는 저 세상에서 굽어는 보시는가
절절히 맺힌 사연 있을 리도 없으리니
푸근하던 사랑일랑 두고두고 가셔서
한 송이 흰 연꽃 되어 고이고이 쉬소서
어안이 벙벙. 할 말을 잊었다. 아마 그의 나이 50대 중반. 수진이 동찬이를 어쩌나?
哭박수일님
아! 이게 웬 일인가? 하늘의 날벼락인가?
수진이 아빠께서 오늘 아침 별세란다
하늘이 노랗게 뱅뱅 왼쪽으로 돈다네
세월은 가고 나면 미련만 남기련만
우리네 다가온 정 어쩌란 말이랑가
그렇게 다정한 얼굴 두고서는 감았나
말마저 차분차분 가려서 담더니만
이제는 어쩌라구 저승길 재촉해서
아이들 어린 눈망울 방울지게 하시나
저 어린 가슴 속에 새겨진 아빠 모습
하 그려 하는 말이 '아저씨' 엉엉- 엉엉
그래서 수진이 울고 부여안은 나 울고
지금도 나는 눈물 그리워 새록새록
나마저 이럴진대 동찬이 오죽하랴
아빠가 보고 싶으면 어드메로 가얄까
사람의 그린 정이 이다지도 도타울까
이 나이에 서러워서 줄줄 흐른 눈가 이슬
그대는 저 세상에서 굽어는 보시는가
절절히 맺힌 사연 있을 리도 없으리니
푸근하던 사랑일랑 두고두고 가셔서
한 송이 흰 연꽃 되어 고이고이 쉬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