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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웰 호수
여기도 사람이 살 곳이 아니다.
나무 한 포기 보이지 않는다.
여기저기 겨우 죽지 못해 숨쉬는 풀
풀들의 흔적만 보일 뿐이다.
이곳에 그들은 저러 댐을 쌓고
물을 가두어 길다란 호수를 만들었다.
황야의 젖줄?
파웰호수
푸르른 파웰호수 맑아맑아 유리알
파랗다 지쳐지쳐 피멍이 들었을까
조화옹 감탄 또 영탄 요동치는 황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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