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 조로2세 / 2010-06-23) 그림 상의 붉은 선이 괴물체의 궤적입니다. 시작점부터 끝 지점까지 구글어스에서 재보니 약 16km입니다. 백령도 앞(22:55)부터 장산곶(23:11)까지 16분 정도 걸렸습니다. 즉, 괴물체는 시속 약 60km(32.4노트)의 속도로 날아갔습니다. 앞선 글에서 Surface Speed가 연어급은 11노트, 상어급은 9노트라고 되어 있는 자료를 보여 드렸었는데, 초계함장이라면 이 정도는 일반상식으로 꿰고 있어야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그런데 32.4노트로 거의 날아가는 괴물체를 보고 (쾌속 함정이었다면 당연히 레이더에 나타났을 것이고) 새떼인지, 비행기인지, 배인지, 잠수함인지 확인도 안 하고 76mm 포를 갈겨댔다는 얘기밖에는 안 되는 것이지요. 맛있는 밥 열심히 지어 바치는 밥통이 억울하다고 하겠습니다. 밥통 아니고 똥대가리들입니다. 연어/가디르급 잠수정은 Surface Speed: 11노트 (시속 약 20km) (※ 참조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52317) 빠른 속도로 북상하는 물체가 레이더에 잡혀 속초함이 발포했다고 했습니다. 그럼 그 속도가 얼마였는지는 레이더 상의 데이터로 기록이 있을 것이고, 그 속도가 위 속도보다 빨랐다면 그 괴물체는 잠수정이 아닙니다. 아주 쉽죠? 도주 중인 잠수정이니 아마 속도는 최고로 냈을 것이고 국방부에서 잠수 상태로 이동하는 잠수함은 현재 우리 기술로는 죽었다 깨도 못 잡는다고 했으니까 (?????????) 아마도 그 괴물체가 잠수정이었다면 (레이더에 잡혔으니까) 수면 위로 부상한 상태로 도주하고 있었을 겁니다. 더 큰 문제는 만약 11노트로 북상했다면 수면 위에 부상한 채로 도주하는 잠수정을 주변의 모든 한-미 연합함대가 못 잡았다는 것이겠지요. 처음엔 연어급인지 몰랐다니까 상어급으로 본다면 상어급은 더 느려서 최고 9노트(시속 17km). 새떼로 보기엔 너무 느리죠? (※ 참조: http://en.wikipedia.org/wiki/Sang-O_class_submarine) 조로2세
독고탁님의 글에서 아래 그림을 가져왔습니다.
새떼인지 연어급 잠수정인지 아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Submerged Speed: 8노트 (시속 약 14.8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