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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례헌

슬슬이를 먼저 타고서,
산에 올라 죽은 소나무 한 지게 해 오고,
그 나무에 얼켰던 백화등 파 오고,
뜰에 있는 무화과도 뒷뜰로 옮겨 심고,
마당의 자갈을 좀 정리해야겠다.

그래야 기계가 와서 손쉽게 정리를 해 줄 거다.

그리고 갈옷 한 번 더 찬물에 행겨 널어 말리고,
그러고 나면 뒷산의 나무를 훤하게 간벌해 주는 이들이 올까 모르겠다.

기다려 봐야지.

그럼 오늘 하루도 저물겠지.
조회 수 :
380
등록일 :
2009.10.12
07: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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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http://jinoossi.com/xe/notic/19528

진우

2009.10.12
19:11:40
슬슬이 타는 건 했고,
죽은 나무도 한 지개 져 오고.
백화등도 파 오고, 덤으로 마삭줄도 한 그루 옮겨 심고,
뜰에 있는 무화과 준주해서 12 주나 뒷터에 심었고,
마당 자갈을 정리하다 힘에 부쳐 중도 하차.

갈옷 행궈 말리는 건 부도수표.

간벌하는 데는 두 번이나 가 봤고,
그런데 흡족하게 해 줄 것 같지가 않다. 30%만 솎아 준단다. 일하시는 분들에게, 산림조합에 부탁을 해도 별무신통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희선

2009.10.21
12:53:57
설마 산에 나무들도 직접 베시는 건 아니시죠? 허리 조심하셔야 해요 ㅋ 말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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