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선 선생이 어머니를 여의셨다는군요. 이 추운 겨울에 고아가 된 설움이 대단하실 겁니다. 전주 봉동까지 다녀와야겠습니다.
인생사 모두 꿈인 것을............. 어제 읽었던 진묵대사소제제문이 다시 생각납니다.
震默大師所製祭文
胎中十月之恩을 何以報也리오,
膝下三年之養을 不可忘矣로다.
萬歲上更加萬歲어도 子之心에有爲嫌焉인데
百年內未滿百年이니 母之壽는 何其短也오.
路上行乞一僧은旣云已矣와
橫釵閨中小妹는寧不哀哉리오.
上壇了下壇罷하니 僧尋各房이로다.
前山疊後山重이니魂歸何處리오.
嗚呼哀哉로다.
태중 열 달의 은공을 어찌 갚으며,
슬하 삼 년의 양육을 잊을 수 없도다.
만세 위에 또 만세라도 자식의 마음은 아쉬움이 있는데
백년 안에 백년도 못 채우셨으니 어머니의 수명은 어찌 그리 짧으셨오.
노상에 걸식하는 이 중은 이미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규중에 혼인도 못한 나이찬 누이는 어찌 슬퍼하지 않겠는가.
윗 제단도 아랫 제단도 다 파하고 나니 중들은 가기 제방을 찾아 가는데
앞산 첩첩, 뒷산도 첩첩 산중에 어머니 넋은 어디로 갈 것인고?
오호 슬프도다.
인생사 모두 꿈인 것을............. 어제 읽었던 진묵대사소제제문이 다시 생각납니다.
震默大師所製祭文
胎中十月之恩을 何以報也리오,
膝下三年之養을 不可忘矣로다.
萬歲上更加萬歲어도 子之心에有爲嫌焉인데
百年內未滿百年이니 母之壽는 何其短也오.
路上行乞一僧은旣云已矣와
橫釵閨中小妹는寧不哀哉리오.
上壇了下壇罷하니 僧尋各房이로다.
前山疊後山重이니魂歸何處리오.
嗚呼哀哉로다.
태중 열 달의 은공을 어찌 갚으며,
슬하 삼 년의 양육을 잊을 수 없도다.
만세 위에 또 만세라도 자식의 마음은 아쉬움이 있는데
백년 안에 백년도 못 채우셨으니 어머니의 수명은 어찌 그리 짧으셨오.
노상에 걸식하는 이 중은 이미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규중에 혼인도 못한 나이찬 누이는 어찌 슬퍼하지 않겠는가.
윗 제단도 아랫 제단도 다 파하고 나니 중들은 가기 제방을 찾아 가는데
앞산 첩첩, 뒷산도 첩첩 산중에 어머니 넋은 어디로 갈 것인고?
오호 슬프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