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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례헌

소정이 오신단다. 오늘은 그래서 여기저기 청소하느라 하루를 다 보냈다.
그랬더니 좀 낫다.

참 내가 많이도 게을러졌나 보다. 기냥 보아 넘기는 게 그렇게도 많아졌을까?

사흘째 꾸무럭이다. 산에 풀을 깎아야 하는데 하는 생각만 그동안 얼마나 했을까? 깎는 날이 있기는 하겠지 뭐.
조회 수 :
404
등록일 :
2009.12.11
13: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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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2009.12.13
12:38:56
소정이 많이도 참고 갔다. 나도 이제는 노인(?)인가? 챙길 것 잘 잊는다. 그러다가 하나씩하나씩 단순화시키는 것을 반복하면 그때는 하느님 만나러 가야겠지. 뭐 대단한 인생이라고 아쉬울 것도 없다. 세월이 가면 내 차례도 오겠지.

소정

2009.12.17
15:51:29
이 세상 짐

내려 놓는 날
손 잡고
같이
하느님 만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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