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해난사고]
아하! 그래서 보여주지 않으려고 300 야드 밖에서 사진찍게 했다
(서프라이즈 / 독고탁 / 2010-04-22)
인양 전 수중에서 찍은 함미의 사진이 있었군요. KBS 에서 방영된 영상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중요한 시기에 MBC가 파업중인 관계도 있지만, 천안함 관련보도에 있어 KBS의 취재력이 매우 돋보인다는 생각을 거듭 하게 됩니다. 4월 7일의 '제3부표 의혹'은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지요.
이틀 전 스타리님이 찾아서 올려주신 이 자료 역시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함미는 수면 위로 올라오기 전, 녹색그물망으로 절단부위를 감싸버려 그 내부의 파괴된 모습이 거의 공개되지 않았었습니다. 철통같은 보안 속에 저들이 숨기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추측만 했었는데 그 속살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양되기 전 수중 사진을 보면 절단면 부위의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이 사진 속에 나오는 절단면의 모습을 통해 당시 함수에서 함미가 떨어져 나갈 때의 재료역학적 인과관계를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사진 속에 나오는 가장 두꺼운 철판, 저것이 상갑판입니다. 상갑판이란 갑판의 주갑판(Main Deck) 위에 있는 갑판들을 말하는 것으로 포대가 놓여지거나 거주구가 얹혀지는 갑판을 말합니다.
저는 천안함 옆면의 두께는 대략 15mm 전후, 새끼 손가락 굵기 정도로 예측했지만, 주갑판이나 상갑판의 두께가 어느 정도일지 조금은 궁금했었습니다. 포대까지 지탱해야 하니 만만치 않을거라 봤는데, 사진을 보니 어림잡아 60~70m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철판이 결국 찢어지고 절단되었는데, 저것을 찢어낸 힘의 실체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 우리가 찾고자 하는 해답입니다.
만약 정부나 군 당국이 주장하듯이, 선저하부에서 어뢰폭발에 의한 충격이 있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절대로 저렇게 반듯한 모습이 나오지 않습니다. 철판이 절단되기전 철판을 물고 상하로 심하게 움직이면서 찌그러지다가 절단되어 엉망으로 만들어 놨을 겁니다. 특히 상갑판처럼 저렇게 강도가 높은 부위라면 더 말할나위 없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사진에서 보듯 매우 반듯하게 절단되어 있지 않습니까? 저것은 수평방향의 힘에 의해 절단된 것입니다. 떨어져나간 것이 아니라 찢어진 것입니다. 그 의미는 거대한 물리적 힘(Mechanical Force)에 의하여 크랙으로부터 시작하여 용접선을 따라 혹은 생철판을 찢으며 반듯하게 떨어져 나갔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부 폭발로 인해 선체가 요동을 쳤다면 철판(상갑판) 자체가 아래위로 흔들어대는 과정에서 불규칙하게 찌그러지고 뒤틀렸다가 떨어져 나갔을 뿐만아니라 주변 일대는 쓰레기하치장 몰골이 되었을 겁니다. 어뢰로 인해 함미가 떨어져 나간 후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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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에서 희생된 군인이 있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천안함에서 최초로 수습되신 분은 절단면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외상조차 없었다고 하지요. 그 분과 그분의 가족 역시 증인인 셈입니다.
천안함 인양 전 수중 절단면 사진
국민을 바보로 알아도 유분수지, 한 줌도 안되는 무리들 - 정치군인들과 사기꾼 집단이 결탁하여 선량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국민들을 우습게 봤으면, 아니 얼마나 국민들이 우매하고 몽매하면 이런 짓을 백주대낮에 저지르고도 머리 처들고 활보할 수 있는지, 이 나라 참 정나미 떨어지고 불가사의한 나라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제, 선체를 두 동강 낼 정도로 막강한 폭발력을 가진 어뢰에 피폭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가드레일 하나 휘어지지 않고, 그릴(Grill) 하나 손상입히지 않고, 서치라이트 조차 깔끔하게 보존된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사례를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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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uid=282893&cline=&board_id=ht_politics:001001 |
독고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