凡例
一. 周易은 上下經二篇과 孔子十翼十篇이 各自爲卷이러니 漢費直이 初以彖象釋經하여 附於其後하니 鄭玄, 王弼이 宗之하고 又分附卦爻之下하고 增入乾坤文言하여 始加彖曰, 象曰, 文言曰하여 以別於經而繫辭以後는 自如其舊라 歷代因之하니 是爲今易이니 程子所謂作傳者 是也라. 自嵩山晁說之 始考訂古經하여 釐爲八卷이러니 東萊呂祖謙이 乃定爲經二卷, 傳十卷하니 是爲古易이니 朱子本義從之라. 然程傳, 本義 旣已竝行이요 而諸家定本이 又各不同이라 故로 今定從程傳元本하고 而本義를 仍以類從호되 凡經文은 皆平行書之하고 傳儀則低一字書以別之하며 其繫辭以下는 程傳旣闕일새 則壹從本義所定章次하여 總釐爲二十四卷은이라.
1. <주역>은 상하경 2편과 공자의 십익십편이 각기 따로 책이 되어 있었는데, 전한의 비직이 처음으로 <단전>과 <상전>으로 경을 해석하여 그 뒤에 붙였다. 정현과 왕필이 이를 따르고 또 괘사와 효사 다음에 나누어 붙여서 비로소 건곤의 문언전을 더해 넣어, 비로소 단왈, 상왈, 문언왈을 덧붙여 경문과 구별하고 <계사전> 이후는 예전과 같기 때문에 역대로 이에 따르니, 이를 금역이라 하고, 정자가 소위 <정전>을 지은 것이 이것이다. 숭산 조열지로부터 비로소 고증으로 고경을 바로잡아 팔경으로 정리했는데 동래 여조겸이 마침내 경 2권과 전 10권으로 확정하니 이것을 고역이라 하니 주자 <본의>가 이를 따랐다. 그러나 <정전>과 <본의>가 이미 함께 행해지고 제가의 정본이 또 각기 같지 않아서 이제 <정전>을 따라 원본으로 정하고 <본의>를 부류에 따라 따르게 하되 경문은 모두 나란히 쓰고 <정전>과 <본의>는 한 글자를 낮추어 써서 경문과 구별하였고, <계사전> 이하는 <정전>에 빠져서 한결같이 <본의>에 따라 장의 차례를 정하여 모두 24권으로 정리하였다.

주역을 좀 읽어 볼랍니다. 얼마나 걸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