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 다시 한 번 발표된 시간과 항적 및 기타 정황들을 근거로 꼼꼼히 고려해야 함은 물론이다. 특히 이 사고는 ‘국제적 사기’도 마다하지 않는 현 잘못된 권력과 그 추종하는 무리들이 진실을 가리며 권력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였기에 그만큼 진실 찾아내기가 힘들고 어려운 작업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한마디로 느끼고 있는 조작과 왜곡이 심할 정도로 개입되었기에 진실 찾기가 어지간히 힘들다. 아래는 그간 시간대별 상황에 대한 보도를 재정리 해 보았다. 세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한마디로 ‘엉망진창, 오합지졸’이다. 정황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모든 게 고무줄이다. 이리 늘려도 보고 저리 늘려도 보고 한쪽으론 줄여도 보고 또 한쪽에선 사실마저 숨겼다. 이래놓고 국민들 보고 ‘무조건’ 믿으란다. 그 무리들의 주장을 받아들여야 한단다. 믿을 수 있는가. 아니 이해가 가는가. 눈에 띄는 것도 있다. ‘서풍-1’ 관련이다. 분명히 지휘계통도 무시됨은 물론 군대를 다녀온 경험에 비추어 봐도 이와 관련된 모든 게 어긋나있다. 보면 볼수록 황당하다. 당연히 ‘북풍’ 조작의 전초 단계가 역력하다. 그것도 군 면제자 집단인 ‘파란색 1번’ 세력의 입김에 의해, 명예로워야 할 군이 좌지우지됐음이 읽히는 대목이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담당했고 다한 예비역들이 분노해야 하는 이유다. 또한 지난 감사원 조사결과조차도 실체와 내막을 입증하지 못한, 개인적으로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 받아들일 수 없는 그렇지만 실체를 추정하기 충분한 게 다름 아닌 ‘새떼’다. 그래서 그 실체가 눈에 선하다. 그 중 사고의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는 한미합동훈련이다. ‘훈련 중’ 이것이 천안함 진실의 열쇠를 찾는 핵심이다. 3월 26일 당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한미합동훈련(폴 이글)이 있었다는 점이다. 첨단장비를 보유한 이지스함 2척이 서해 상에 훈련이 있었음이 후에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또한, 잠수함 초계용으로 탐지하는 링스헬기는 물론 엄청난 고가의 대잠초계기 P-3C도 투입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미합동훈련 당사자인 미국은 천안함 사고 직후 곧바로 (3월 29일) 천안함 자체 외에는 어떠한 세력의 개입이 없었다는 첩보사실을 미 국무부장관 입을 통해 백악관에서 전했다. 또한 뒤늦게(6.2 지방선거 결과가 나온 후) 6월 5일 AP통신을 통한 주한미군 대변인의 입을 빌어 시간과 원인마저 제시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사고 당일 오후 9시에 천안함 내부폭발로 인하여 훈련이 중단되었다는 기사다. 물론 대잠훈련도 병행했다는 사실을 덧붙인 내용이다. 분명히 외신을 통해 이를 알렸다. 이에 국방부도 이리저리 부연설명은 붙이지만 그 사실마저 부인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시간에 있어 그렇다.
(서프라이즈 / 북풍냄새 / 2011-02-02-25)
천안함 사고 요인은 누구나 알듯이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엮여 있는 사고다. 그래서 한 가지 원인만 놓고 생각하면 풀 수도 없을뿐더러 절대로 풀리지도 않는다. 해서 여러 가지 상황을 다 펴놓고 단서 하나하나를 찾아 일종의 퍼즐 맞추기, 즉 어떤 요인이 어디에서 발생했는지를 가늠해야 그나마 이 사건의 전체 흐름의 맥을 짚을 수 있다. 왜냐하면 사고의 발생시간과 장소를 모르기 때문이다. 아니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사고 장소와 시간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단적으로 시간과 장소를 감춘다는 얘기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당연히 진실을 가리려는 속셈일 뿐이다.
그렇다면 위 주한미군이 바라보는 시각과 정부, 군, 국제적 조사단이 발표한 내용, 미국의 입장이 완전히 상반된다. 원인은 물론 시간마저 180도 다르다. 그간 천안함 관련 군은 무고한 국민을 상대로 주특기인 ‘유언비어 유포’라는 핑계로 툭하면 고발했다. 당연히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는 명분이었다. 하지만 이 본질을 짚자면 명백히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반헌법적인 발상이었다.
어쨌든 정부, 군, 합조단 특히 ‘파란색 1번’ 세력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 AP통신은 물론 미국을 ‘유언비어’ 유포 당사자로 지목하여 국제사회에 ‘고발’ 제소할 생각은 없는가.
북풍냄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