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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1 20:30
문례헌文禮軒 소개
문례헌은 2004년 10월에 터닦기를 시작해서 기단을 조성한 다음 한 해 겨울을 넘기고 이듬 해 2005년 3월에 본격적인 집짓기를 시작하여 그 해 10월에 입주를 했다. 집주인은 지금 아흔둘이신 아버지 龍巖公과 장자인 나 震宇 그리고 문례헌 장며느리 素亭 이렇게 셋이다. 연로하신 아버지 혼자 계시어 명퇴를 하고 내려와 아버지와 살기 위해 새로 지은 목구조 황토집이다. 2006년 8월 이곳에서 조촐한 문인들의 모임이 있었다. 중앙 문학 월간지 <문학바탕>이 모체인 <국제문학바탕문인협회> 회원들의 워크샵이었다. 나는 시인 자격으로, 소정은 수필가이자 아동문학가의 자격으로 참가한 모임이었다. 그 자리에 참여하신 대전의 정허재 이남천 시인께서 우리집 데크에 걸려 있는 '博文約禮'라는 서예가 정상옥 선생의 휘호를 보시고 우리집 이름을 文禮軒으로 지어 주신 것이다. 그리고 어언 삼 년. 이제 뒷편에 황금황토방 한 칸을 짓고 康寧殿이라 소정이 이름을 지었다. 거기에 쉬는 이는 모두 강녕하시라는 뜻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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