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선반
2008.08.11 17:54
참 오래 벼르다 오늘 드디어 포도를 올릴 선반을 만들었다. 너무 높은 듯하나 일단 두고 보기로 했다. 저 위에 양쪽에서 머루 포도넝쿨이 올라가 우거지면 아마도 그늘이 될 것이고 그 밑에 물이 찰랑거리며 노는 광경을 나는 상상해 본다. 이 아이디어는 소정의 머리에서 나왔다. 바닥은 온통 잔디가 뒤덮고 그곳에 포도가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장독대에는 매화주, 감국주가 익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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