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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그렇게 흘러 곤두박질치고 있었다.
질펀한 강물인지 호수인지
물은 몸부림치고 포효하고 있었다.
그게 우리가 말하는 폭포
저런 포효 속에서도 대지는 살아남는가?
나이아가라
물이다 광란인가 저 속에 청룡 사나
물방울 하나 둘 셋 모여서 轟音되고
그 소리 나이아가라 내 나이가 어때서
말로만 듣던 그 폭포에 내가 왔다. 이건 폭포가 아니었다.
飛流直下三千尺 주태백이 여산폭포를 두고 한 뻥이다.
들들을 제난 우레러니 보니난 눈이로다. 송강이 비룡폭을 보고 한 뻥이다.
그런데 이곳은 뭐란 말인가? 온 천지가 굉음이고 온 대지가 물이고 가랑비다.
어찌 인간의 말로 形言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