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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그렇게 흘러 곤두박질치고 있었다.

질펀한 강물인지 호수인지

물은 몸부림치고 포효하고 있었다.

그게 우리가 말하는 폭포

저런 포효 속에서도 대지는 살아남는가?


나이아가라


물이다 광란인가 저 속에 청룡 사나

물방울 하나 둘 셋 모여서 轟音되고

그 소리 나이아가라 내 나이가 어때서

진우

2015.11.04
05:42:00
(*.48.186.77)

말로만 듣던 그 폭포에 내가 왔다. 이건 폭포가 아니었다.

飛流直下三千尺 주태백이 여산폭포를 두고 한 뻥이다.
들들을 제난 우레러니 보니난 눈이로다. 송강이 비룡폭을 보고 한 뻥이다.

그런데 이곳은 뭐란 말인가? 온 천지가 굉음이고 온 대지가 물이고 가랑비다.

어찌 인간의 말로 形言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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