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례헌 방문 완전 환영 %
Skip to content

문례헌

거의 한 해를 벼르고벼르다 드디어 오늘 우리는 만났다. 롯데잠심점지하 광장에서.
시골에서 올라온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다. 시간이 어중간해서다. 오가는 이들을 구경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 아니겠는가? 한참을 사람에 취해, 소리에 취해 그러고 있는데 종진 형이 배낭도 크게 짊어지고 등장.
먼 데 있는 내가 먼저 왔다고, 원래 그런 거라고 그러면서 웃고 있는데....... 저쪽에서 호균 형이 등장한다. 그런데 머리가 허옇다. 놀랍다. 그동안 염색을 하셔서 내가 몰랐단다.
큰 형이 나타나셨다. 화색 좋으시고.
이녹원 형이 나타나시고,
한참을 기다리니 제 시간에 태규 형이 등장하자 우리는 자리를 옮긴다.

오늘의 매뉴는 막회로 하자고 호균 형이 제안해서 우리는 버스를 잡아탔다. 한참을 빙글빙글 돌다보니 잠실등기소 건너편인데 뭔가 잘못되었나 보다. 호균 형이 갸우뚱거린다. 분명 여긴데............ 하면서.

사연인즉 6개월 전에 장사 메뉴를 오리집으롤 바꾸었단다. 망설이다 우리는 그냥 드시기로 작정.
오리주물럭을 시켜놓고, 술을 시키는데 가지가지다.
소주에, 맥주에, 막걸리에......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호균 형이 빼빼로 데이라고 한 상자씩 선물을 다 주시고..........
敬天愛人 내가 써 준 글씨를 프린트해 와서 자랑을 하고......... 그러니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부작용이라는 게 별거 아니다. 종진 형이 샘을 내서 시비(?)를 건 거다. 누구는 써 주고 누구는 안 써 주는 거냐고?

그래서 나온 문구. 無量淸靜正方心(金鐘鎭) 주련으로 써달란다. 100번을 쓰라니....... 그래 봐야지.

나와서 헤어지기 서운했던지 잠실동 골목에서 치킨집으로 들어간다. 생맥주를 마시며 또 이약이약.
그러다가 헤어지기 싫은 발걸음을, 각자 내년 1월 345일 중에서 날짜를 맞추어 장성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집으로.

반갑고 즐거운 하루였다. 나는 호균 형에게서 선물이랑 한 아름 받아들고. 감사.
조회 수 :
339
등록일 :
2010.11.13
09:21:00
엮인글 :
http://jinoossi.com/xe/notic/19720/b4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jinoossi.com/xe/notic/19720

소정

2010.11.17
10:55:10
좋은 분들 만나서 즐거워하시니 보기에 참 좋습니다.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요.

진우

2010.11.17
17:44:20
그래야지요.
List of Articles

이 홈피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57216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구산제길 78-2 070-4203-3358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