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이다.
오전에 먹물 염색하느라 노심초사. 마쳐서 널기는 했는데 너무 까맣다. 먹물이 많았나 보다.
점심때 겨울 장작 좀 많이 내렸다. 땀이 난다. 역시 나는 힘으로 하는 일에는 자신이 없다.
앞마당의 감을 모조리 땄다. 까치밥 세 개.
상자에 담고 나니 네 상자. 따고 보니 알이 참 굵다.
예마당 왈, 내일 일찍 백양사행 하잔다. 8시반 출발. 오선생은 바쁘다시고...........
나무에서 딴 홍시가 참 예쁘다. 무늬도 멋지다. 자연산에만 있는 무늬다.
설기가 살이 붙으니 힘이 세져서 사슬을 망가뜨린다. 오늘도 그 녀석 사슬을 끊고 나다닌다.
홍시-227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