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 답 없다.
황고가 왔다 갔다.
부탁이 있다 했더니, 그가 말하기를,
"선생님, 저 혼내려고 그러시지요?"다.
내 말이,
"아니다."
그가 순희 3병, 홍어무침을 들고 왔다. 축령산 이야기를 했더니 그가 더 좋아한다.
운천식당에서 점심 먹고, 축령산에 가서 등산로를 탐방하고 한실식당에서 손두부를 맛보고 과수원집에서 약오리를 먹는 게 코스랜다.
그가 그 세 군데의 사진을 찰칵해서 주겠단다.
"그가 정말 바짝 얼어서 왔을까? 아마도 그랬을 거 같다. 엊그제 지가 한 일이 있으니까.............."
그래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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