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47분에 출발. 토끼뜰에서 황새를 한 마리 만나다. 달맞이꽃도 노랗게 꽃잎을 열었다. 박주가리꽃도 피었다.
영환이네 가서 찻잔받침목을 20개나 얻어왔다. 그라인더로 손질을 예쁘게 해야겠다. 가죽나무.
오동촌을 막 벗어났는데 어경준이가 전화를 했다. 용건인즉,
오늘 우리집에 들르겠단다. 점심때쯤. 그래 기다리마 하고는 부리나케 집에 와서 온 집안을 다 청소. 2시간 하고 나니 땀니 나서 씻고 막 피시 앞에 앉았더니 도착했다고 한다. 보해 앞으로 마중을 가니 까만 차를 타고는 손을 흔든다. 온 식구가 다 출동이다. 예쁜 딸이 둘. 은송, 은정이란다.
이거저거 돌아보고는 좋아한다. 자고 가라니 여수에 이미 예약이 되어 있단다. 본체, 별체 앞에서 기념촬영. 점심으로 돌솥밥을 먹여 보내는데 맛있다고 잘 먹으니 마음이 푸근하다. 부인도 가락고등학교 내 제자란다. 밝게 사는 모습이 참 좋다.사진을 보내줘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