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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례헌

아침을 먹고 오늘은 일찍암치 슬슬이를 들고 나섰다. 9시출발.
보해정문을 돌아 우회전해서 유탕교를 지나서는 오늘은 서동쪽으로 길을 잡았다. 가는 길에 촌로들께 '안녕하세요?'를 여러 번 하고 저수지 앞까지 이르르니 거리가 꽤 늘어난 거 같다. 저수지 앞은 내 슬슬이로는 도저히 올라갈 수가 없어 보여 일단 오늘은 포기. 되돌아 내려오면 백양회원이신 유탕교회 목사님이 생각이 나서 잠깐 들렀다. 당행이 외출 준비 중이시기는 했으나 계셔서 물 한 잔 얻어 마시고 몇 마디 나누고는 다음을 기약. 좋은 정보도 하나 얻고. 저수지 앞 경사만 넘으면 서동 윗쪽은 달릴 만하단다.

작은 길을 돌아 성산쪽으로 내려오면 세발 자전거를 타고 가시는 분이 앞에 있어서 앞지르기가 그래서 뒤따르다. 대로로 나가기 싫어 옆길을 찾느라 왔다리갔다리를 꽤 했으나 결국은 길이 없어 대로를 20여 미터 이용해서 농업기술센터 앞길을 거쳐 둑 2차로를 유탕쪽으로 되짚어 가서는 둑방길로 접어들었다. 대로 옆 농로를 달려 보해앞길에서 숲정이쪽으로 길을 잡았더니 마침 서울양반댁 담수리 장면을 보다.

장성고 앞을 거쳐 영환이네로 갔더니 없다. 그냥 지나쳐 오동촌 앞길을 돌아 삼양공장 뒷길을 돌아 새길로 접어들어 장성고 정문을 거쳐 구산 뒷길로 해서 집에 오니 10시하고도 반. 90분 걸린 샘이다.

라이딩 실력이 점점 나아지기는 하는 걸까?
조회 수 :
273
등록일 :
2009.06.17
22:43:49 (*.149.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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